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
누구나 찾고 싶은 가족형테마공원
“자연·동물·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1.09.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이 ㈔한국생태복원협회 주최·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강남 AT센터에서 열린다.

8일 시에 따르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1단계사업으로 31억원을 투입해 19만 2169㎡ 중 5만 4794㎡를 환경친화적인 자연마당으로 조성했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행사장으로 사용하던 공원에 자연형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수목을 최대한 활용한 생물다양성 숲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는 생태복원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천안삼거리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가족형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1.09.
천안삼거리공원 자연마당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11.09.

한편 천안시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조성, 삼거리소하천 정비 등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1단계사업을 지난 9월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가족형 테마공원 조성, 놀이시설 등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해 2025년 개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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