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웰니스 푸드 주제
오는 10일부터 예울마루서

2023 남해안권 해양 관광 MICE 도시 포럼 포스터. (제공: 여수시)
2023 남해안권 해양 관광 MICE 도시 포럼 포스터.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예울마루에서 ‘남해안권 웰니스 푸드’를 주제로 한 ‘2023 남해안권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안권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은 여수시가 남해안의 풍부한 자원을 K-음식, 예술 등을 주제로 특화된 MICE 행사를 추진해 남해안 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방문객 유입을 위함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The first story Wellness Food를 주제로 포럼과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를 비롯한 남해안권 지역 음식 관련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스, 포스트 투어 등이 마련된다. 

첫날 10일에는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슬로푸드, 변화와 재생’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이 열린다.

각 지역의 음식 전문가 및 요리사, 슬로푸드 지부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좋고 건강한 음식들’에 대한 사례 발표와 관련 분야 교수들의 ‘웰니스 정책과 지역 활성화 사례’ ‘웰니스 푸드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경기도 웰니스 관광 부위원장인 서병로 건국대학교 글로벌 MICE 연계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관련분야 교수 및 관계자 등 6명의 패널로 구성된 토론회가 마련된다.

예울마루 8층 야외테라스에서는 여수의 특산품 및 기념품을 포함해 남해안권의 강진, 고흥, 장흥, 하동, 창원 등 각 지역의 밥상과 음식 자원 및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남해안권의 풍부한 자원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 남해안권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여수시가 글로벌 해양 MICE 거점 도시의 도약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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