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분리배출왕 시상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개최하는 '2023 자원순환 한마당' 웹자보.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11.07.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개최하는 '2023 자원순환 한마당' 웹자보.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11.07.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1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완호수공원에서 2023 자원순환 한마당을 개최한다.

1부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성과보고회, 올해의 분리배출왕 시상, 기부금 전달식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가족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 공연(버블쇼), OX 문제, 폐품 활용 미술(정크 아트), 풍선 예술 등 문화행사, 자원순환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올해의 분리배출왕은 폐건전지와 종이팩 분리배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시민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광산구청장상 수여와 함께 수거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광산구가 추진한 쓰레기 줄이기 시민도전단 활동, 자원순환해설사 교육활동 등 자원순환 성과 보고 자리도 마련한다.

자원순환 체험은 샌드위치 만들기, 동물컵빵 만들기, 태양광 헬리콥터 만들기, 커피박 캐릭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청바지로 나만의 가방 만들기 등 12개 관을 운영한다.

광산구 어린이가 중고 물품을 팔고 교환하는 벼룩장터, 수완호수공원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줍깅’ 활동도 진행한다. 줍깅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사전 예약하고 분리배출을 체험하면 다회용컵 전용 가방(텀블러백)을 받을 수 있다. OX 문제 정답자를 위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자원순환 한마당은 알차고 즐거운 체험 행사가 더 풍성하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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