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수여

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은 농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1.06.
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은 농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1.06.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한국 4-H무주군본부, 한국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등 8개 단체 회원 및 무주군농업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민속경기, 장기자랑,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은숙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무주읍여부회장을 비롯한 9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팀장 외 3명이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또 푸른꿈고등학교 2학년 정효경 학생과 안성중학교 1학년 황서영 학생, 적상중학교 1학년 전종혁 학생, 2학년 황은솔 학생 등이 학교 4-H 장학금을 받았다.

유종석 한국농촌지도자회무주군연합회 회장은 “생명산업의 역군이라는 자긍심과 무주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농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지가 많아 농사짓기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반딧불 농·특산물의 명성을 만들어낸 저력으로 미래 농업을 체계적으로 일궈 나가보자”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에서도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자동화와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서로의 열정을 확인하고 의지를 북돋워 주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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