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예빛학교 기숙사(예빛학사)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3.11.06.
6일 부산예빛학교 기숙사(예빛학사)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3.11.06.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예빛학교 기숙사(예빛학사)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하영수 부산교육청 국공립일반고 교장회 회장, 김철경 사립일반고 교장회 회장, 이성환 중등교육과장, 이수연 학부모 대표, 손지원 학생 대표 등 내빈과 교직원 15명과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관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학교장), 축사, 학교이름 조형물 및 기숙사 현판 제막, 교내순람, 도서관 현판 제막, 다과회 및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예빛학교는 실용음악, 실용미술 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예술 위탁교육 공립학교 교육활동으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공별 실기 교육 강화, 사교육비 경감 노력, 진로 맞춤형 진학지도, 전공 심화를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올해 3월 개교와 함께 뒤늦게 적성을 발견하거나 여러 사정으로 예술고를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꿈의 학교’로 힘차게 출발했다”며  “부산예빛학교는 창의·인성교육과 실기 중심 예술교육으로 공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감으로로써 예술인재 양성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에 개관한 기숙사(예빛학사)를 통해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은 물론 맞춤형 실기 중심 교육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창의와 도전 의식이 두드러진 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 중심으로 독립적인 생활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는 긍정적인 활동을 마음껏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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