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 시범학교 10개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배지 발급
교육이력·자격증·수상실적 등 학생 역량 디지털화 관리

디지털 배지 발행 요건 및 디자인. (제공: 교육부) ⓒ천지일보 2023.11.05.
디지털 배지 발행 요건 및 디자인. (제공: 교육부) ⓒ천지일보 2023.11.0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는 오는 6일 직업계고등학교(10개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10개교는 ▲동아마이스터고 ▲대전여상 ▲경남관광고 ▲홍천농고 ▲부산자동차고 ▲세경고 ▲근명고 ▲목포중앙고 ▲성암국제무역고 ▲여수정보과학고 등이다.

디지털 배지는 교육과정 이수 및 자격 취득 등 학생 경험 인증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역량을 인증하고 양질의 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디지털 배지 디자인은 시범학교 학생‧학부모‧교사와 협력기업 관계자가 논의해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결정했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시범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배지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디지털 배지가 현장에 잘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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