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 진도 지역 출신 채용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김희수 진도군수(가운데)와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오른쪽),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일자리 렵력체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03.
김희수 진도군수(가운데)와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오른쪽),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일자리 렵력체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03.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진도교육지원청, 씨월드고속훼리㈜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 씨월드고속훼리, 진도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 인재 양성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채용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아들은 진도 출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인재 채용 정보와 방안을 공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진도항과 제주 애월항을 잇는 신규카페리를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카페리는 승객 600명과 화물차 40대, 승용차 100대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여객선으로 이에 따른 대규모 채용이 예상된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신규카페리 취항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가 전남 서남권의 관광·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향에서 학교에 다니고 취업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기업에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