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23년 마을복지 특화사업 ‘인생사진 촬영소’를 추진했다. (제공:이천시) ⓒ천지일보 2023.11.03.
이천시 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23년 마을복지 특화사업 ‘인생사진 촬영소’를 추진했다. (제공:이천시) ⓒ천지일보 2023.11.03.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 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23년 마을복지 특화사업 ‘인생사진 촬영소’를 추진했다.

‘인생사진 촬영소’사업은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계층 어르신에게 장수사진과 아름다운 노년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인생사진을 제작해 선물해 드리는 사업이다.

2021년 취약계층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25명, 올해에는 20명으로, 3년간 58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추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취약계층 대상자중 장수사진 미준비 어르신으로 선정했다.

사업 추진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인생사진 촬영기간 동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음을 담은 사진을 전달해 드릴 마음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사진을 촬영한 독거 어르신은 “혼자 거주하며 장수사진 준비를 못해 걱정이었는데 큰 걱정을 덜었고, 멋진 인생사진도 촬영해 주어 좋은 추억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세종 율면장(공공공동위원장)과 이진우 민간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께 아름다운 사진을 선물해 드리게 되어 매우 보람됐다”며 “사진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 율면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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