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관광 인센티브 지원
겨울 관광 활성화 위해 마련
​​​​​​​1인 및 1일 최대 5만원 혜택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 기차마을.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 기차마을.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완화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할 때 곡성 어때’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체험 상품비와 숙박비, 버스임차비를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곡성군은 여행 1일당 1회 식사로 당일 여행객들도 인센티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여행 기간 내에 섬진강 기차마을을 1회 방문하고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등 곡성의 체험프로그램을 2회 이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체험 상품비 50%가 지원돼 1인 및 1일 최대 5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또한 숙박비는 객실당 하루 3만원, 버스 임차비는 하루 1대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관광 인센티브는 개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나 농촌체험마을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여행 전 인센티브 사전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여행 후에는 인센티브 지급신청서와 영수증, 방문사진 등의 증빙서류를 작성해 곡성군 관광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관광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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