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다현 등 초대 공연
농수산업 육성 등 계획 밝혀

1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01.
1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1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으로 시작해 ▲각종 시상 ▲기념사와 축사 ▲읍면대항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특히 전날 열린 ‘축하의 밤’ 행사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 요요미, 나태주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준 군민과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수 군수는 “진도의 주력산업인 농수산업 지원과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진도군의 지리적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미래전략육성 사업을 신설·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군수는 “1만 3000톤급 신규 카페리 취항과 쏠비치 진도 2단계 개발사업과 같은 민자유치 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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