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0월 31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야간 소통 행보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1.01.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0월 31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야간 소통 행보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1.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달 말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야간 소통 행보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 내 야외무대(운서동 2709-1)에서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두 번째 이야기 ‘영종국제도시 별빛반상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영종 하늘체육공원에서 제1회 ‘별빛반상회’를, 8월 중구청 앞에서 ‘별밤 소통 민원실’을 여는 등 저녁 시간을 이용한 현장 소통 창구를 연이어 마련하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빛반상회’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중구청장이 퇴근길 현장을 찾아 구민들의 더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 생활 속 불편이나 민원 등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민선 8기에서 처음 시도한 야간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영종지역 소각장 진행 사항과 평화도로 건설 관련 피해 대책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쏟아냈다.

또한 중구 외에도 공항지구대, 남부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석,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31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별빛반상회를 연 후 김정헌 구청장과 중구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이 통합 방범 활동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1.01.
지난 10월 31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별빛반상회를 연 후 김정헌 구청장과 중구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이 통합 방범 활동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1.01.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행사가 끝나고 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조진원) 대원 40여 명과 영마루공원과 운서동 일대에서 통합 방범 활동을 하며 참석했던 구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도왔다.

김정헌 구청장은 “별빛반상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는 현안을 발굴해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별빛반상회 외에도 별밤 소통민원실,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 방문, 사랑방좌담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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