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고객 대피 완료"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23일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시민들이 승차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23.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23일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시민들이 승차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23.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31일 오후 서울시 메트로 9호선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9호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8시 52분께 9호선 김포공항역과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당시 김포공항역 종합운동장 방면 승강장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했다. 이후 메트로 직원들과 소방 당국 등은 열차에 탑승한 시민들을 하차시킨 후 대피시켰다.

이로 인해 9호선, 공항철도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이 역을 지나는 5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역 관계자는 “현재 열차는 전부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고객 대피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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