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유공 진주시장 표창도

3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협의회 읍·면·동 지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31.
3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협의회 읍·면·동 지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3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가 30일 시청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1978년 자연보호헌장이 처음 선포됐던 10월 5일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시민의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조규일 시장과 협의회 읍·면·동 지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석면협의회 이성재 위원의 헌장 낭독으로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조재성 진주시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8명이 자연보호 및 환경보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진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 이날 조 시장과 위원들은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해 주세요’ 등의 손팻말을 들고 자연보호 의지를 다졌다.

진주시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극심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더 나은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000명 회원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 실천에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보호헌장 실천 다짐에 따라 앞으로도 자연보호 활동을 잘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도 진주형 그린모빌리티 및 수소·전기충전소 확대, 진주형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구축,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협의회 읍·면·동 지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31.
30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협의회 읍·면·동 지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31.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