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복지증진 개선 협력

한전KDN이 지역경제 발견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가명정보데이터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0.27.
한전KDN이 지역경제 발견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가명정보데이터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10.27.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4일 한전KDN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한국양파연합회(회장 배정섭),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오충규)와 ‘지역경제 발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결합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흥구 한전KDN 부사장을 비롯한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충규 한국마늘연합회장, 배정섭 한국양파연합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공공기관과 지역 관계기관의 지역경제 발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향후 실천에 대한 각오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가명처리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 교류 ▲마늘·양파 산업의 발전과 생산 농가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농업인 복지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이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될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은 전남진흥원, 한국양파연합회, 한국마늘연합회의 농작물별 농업인 정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를 결합해 농업인의 지역별·연령별·재배 면적별 주요 질병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농업인 복지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흥구 한전KDN 부사장은 “농업인 복지정책에 필요한 공공기관과 지역 관계기관의 데이터 결합 및 분석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업무를 통해 축적해 온 결합전문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가명정보 결합 및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와 국민의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2021년 9월에 산업통상자원분야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에너지 분야의 통계작성 및 연구목적, 공익적기록 보존 등에 활용될 다양한 가명정보결합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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