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자재 통한 온라인 수업 제공
소수 수강과목 개설 다양한 실력 향상

광주 온라인학교인 빛고을온학교가 27일 개교식 진행했다. 사진은 이정선 교육감(왼쪽 네 번째), 이귀순 광주시의원, 김동진 광주대 총장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계자, 관내 고등학교장, 지역사회 관계자, 교육계 원로 등이 참석해 개교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7.
광주 온라인학교인 빛고을온학교가 27일 개교식 진행했다. 사진은 이정선 교육감(왼쪽 네 번째), 이귀순 광주시의원, 김동진 광주대 총장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계자, 관내 고등학교장, 지역사회 관계자, 교육계 원로 등이 참석해 개교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온라인학교인 빛고을온학교가 27일 개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옛 광주과학고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난 9월 1일 문을 연 빛고을온학교는 온라인 기반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수강과목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27일 개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이귀순 시의원, 김동진 광주대 총장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계자, 관내 고등학교장, 지역사회 관계자, 교육계 원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빛고을온학교의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 시설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시연 과정은 새로운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보였다.

빛고을온학교 조미경 교장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탐구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를 개설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면 수업 이상의 효과를 위해 온라인 수업 모형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 빛고을온학교는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온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맞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다양성과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