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비빔·떡국나눔 행사
해남고구마, 간편식으로
먹거리 체험행사도 풍성
요리체험·시식행사 마련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비비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비비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인 쌀, 배추, 고구마, 김으로 해남의 맛을 선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에는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행사가 열리며, 5일에는 해남쌀과 해남김, 굴로 만든 떡국을 축제 참가자들과 나누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미남해남 떡국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해남미남축제에서 관계자들이 해남쌀과 해남김, 굴로 떡국을 만들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해남미남축제에서 관계자들이 해남쌀과 해남김, 굴로 떡국을 만들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지역 대표 영양간식 ‘해남고구마’는 주전부리관에서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다. 고구마고로케, 고구마라떼, 고구마김밥, 김치고구마전 등 다채로운 고구마 요리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도 열린다. 해남 전통주와 함께 지역 식재료로 만든 꼬치를 구워 먹는 ‘추억의 구이터’, 해남쌀 촉감놀이와 탈곡체험, 내품안에 고구마 담기 체험, 배추로 만두 만들기 등의 요리체험과 수산물 시식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내품안에 고구마 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고구마를 담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내품안에 고구마 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고구마를 담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지역 식재료로 만든 꼬치를 구워 먹는 ‘추억의 구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해남미남축제 참가자들이 지역 식재료로 만든 꼬치를 구워 먹는 ‘추억의 구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3.10.27.

이와 함께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수산물과 농식품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농수특산물이 제철을 맞아 해남미남축제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며 “축제를 방문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건강도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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