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를 알리는 제16회 부대찌개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다.
축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에 위치한 의정부부대찌개 거리에서 열린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부대찌개축제는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온·오프라인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부대찌개 거리에서는 만화가 허영만 씨의 작품 '식객(食客)'에도 소개됐던 오뎅식당을 비롯해 한양식당, 보영식당 등 부대찌개 전문식당을 만나볼 수 있다. 시식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메인 무대에서는 마술·댄스·기타공연, 버블쇼가 펼쳐지며 가수 심신 공연도 볼 수 있다. 29일에는 노래경연대회와 색소폰·댄스공연 및 팝페라 가수 아리현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이틀 간 부대찌개 거리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든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클레이아트, 풍선아트, 배찌만들기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한다.
축제기간 부대찌개거리 주변 골목은 교통이 통제되며 주차는 인근 의정부중앙초등학교 운동장은 개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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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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