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당수지구 내 가로수 식재 예정지 토양을 조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3.10.26.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당수지구 내 가로수 식재 예정지 토양을 조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3.10.2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강한 도시 가로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당수지구 내 가로수 식재 예정지 토양을 조사했다.

토양조사에는 수원시 관계자, LH 관계자,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가로수 건강검진단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가로수 식재 예정지인 당수지구 사업지(길이 5.533㎞), 총 14구간 중 당수 1·3·4 블록 일원대로(당수로 약 1.2㎞), 당수로 130번길 약 580m 구간에서 토양을 채취했다.

수원시는 채취한 토양을 토양시험 평가기준(LH 조경공사 전문시방서)에 따라 입도분석(토성), 토양산도(㏗), 염화나트륨(NaCl), 전기전도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토양경도계, 산습도계를 이용해 토성, 투수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지구 가로수 식재에 앞서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와 건강검진단의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사전 토양조사를 추진했다”며 “생육이 원활한 식재지반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숲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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