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밀집 시설 테러·화재 대응 훈련

군포시가 지난 24일 오후 군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10.26.
군포시가 지난 24일 오후 군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10.26.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지난 24일 오후 군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실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의왕시 등 14개 기관·단체,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 한국훈련 최초의 토론과 현장 통합 연계 훈련으로 최근 칼부림 난동 등의 위험 상황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다중밀집 시설에서의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초동대처 ▲현장 대응 ▲인명구조 ▲수습 복구 활동까지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시민들은 “경찰 특공대의 헬기 레펠 및 특공대의 테러범 제압, 군포소방서의 종합방수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훈련 장면이 안전 한국훈련에 대한 관심도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군포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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