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시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0.25.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시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0.25.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충남 당진발전본부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동서발전, 충남도청,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당진지부 등 30개 유관기관·기업에서 7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전파를 위해 재난안전전용통신망(PS-LTE)을 활용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 손상에 따른 대형 화재·폭발·붕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사 재난대책본부 가동 및 초동대응 ▲유관기관 합동 위기관리기구 구축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종합훈련을 진행하며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지역 중·고등·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훈련평가단의 참관으로 훈련내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여야한다”며 “지자체, 재난관리책임기관, 민간이 협업하는 범국가적인 종합훈련을 통해 전력생산 본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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