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에 참석한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0.24.
2023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에 참석한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10.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지난 21~22일 양일간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2023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형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으며, 이틀간 이어진 ‘세계음식테마거리’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울러 주 무대에서는 영화 음악(시네마 OST) 콘서트와 가을 음악회, 세계 전통 공연팀의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전시, 버스킹,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축제 둘째날인 22일 진행된 ‘컬러풀 퍼레이드’에는 세계 전통 의복을 착용한 참가자들의 행렬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한국 전통 풍물패와 전통 혼례 행렬, 중국·몽골·인도네시아 등 세계 전통 공연단과 내빈이 함께해 다양한 세계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였다.

또 이번 축제는 70명의 중국 치파오 공연단이 중국 항저우에서 참여하는 등 세계 문화 교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장을 만들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장 김정헌 구청장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이 맛있는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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