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0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을 겨냥해 월 4만 7300원에 매장별 맞춤형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는 ‘U+와이파이오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와이파이오피스를 구성하는 AP, AP컨트롤러, 전원공급장치를 소개하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3.10.24.
LG유플러스가 10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을 겨냥해 월 4만 7300원에 매장별 맞춤형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는 ‘U+와이파이오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와이파이오피스를 구성하는 AP, AP컨트롤러, 전원공급장치를 소개하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3.10.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10인 이상 10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U+와이파이오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U+와이파이오피스는 소규모 겨냥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기업 전용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해주는 서비스로 대기업 중심의 기업전용인터넷(AP) 과 10인 이하 사무실에 적합한 사설 공유기 사이에 있는 중소 규모 사업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했다.

U+와이파이오피스는 기업전용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U+와이파이오피스는 AP 1대당 25~3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다수의 AP가 연결되더라도 IP 관리 기능을 통해 IP 충돌없이 끊김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U+와이파이오피스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 연결되는 ‘AP’ ▲각 AP에 IP를 분배하는 ‘AP컨트롤러’ ▲천장 등 전원 연결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AP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PoE 스위치)’로 구성된다.매월 부과되는 장비 임대료는 5년 약정 기준으로 AP 1만 6500원(대당), AP컨트롤러 2만 7500원, PoE스위치 3300원으로 총 월 4만7300원이다.

또한 U+와이파이오피스는 보안성도 강화했다. 기존 사설 공유기를 이용한 와이파이는 임직원과 고객이 모두 동일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탓에 보안에 취약했지만, U+와이파이오피스는 망 분리 기능을 통해 임직원과 외부 고객의 무선 네트워크를 나눠 접속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할인을 한다. 프로모션 기간 U+와이파이오피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AP컨트롤러를 2만 2000원 할인된 월 5500원(5년 약정 기준)에 제공, 약정기간 동안 최소 월 2만 7500원에 U+와이파이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그동안 비용 부담 탓에 사설 공유기를 사용했던 중소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등을 위해 무선 네트워크의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그먼트에 맞춘 전용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 고객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중소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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