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노래자랑 등 행사 진행

반딧불시장 축제 포스터. (제공: 무주군)
반딧불시장 축제 포스터.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제4회 무주농특산물 특화장터와 제1회 송어잡기 축제를 오는 27~29일 무주반딧불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무주군 주최,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볼수록 매력적인 시장, 여기 어때? 무주반딧불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와 나물, 과일, 고추, 고수, 호두, 견과류, 머루와인 등을 전시·판매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7일에는 에이스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 무대 등이, 28일에는 국악한마당, 마술쇼, 무주예인 공연이, 29일에는 반디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또 맨손 송어 잡기(즉석 송어회·구이 먹기)를 비롯해 보부상 경매·추첨, 보부상 유랑단 반디 포토존 행사를 3일간 즐길 수 있다.

이승하 무주군 산업경제과 과장은 “무주반딧불시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이자 전통시장이 재밌고 가볼 만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 축제에 꼭 오셔서 가을걷이로 풍성해진 시골장의 정취도 느껴보시고 무주반딧불농특산물의 우수성, 무주반딧불시장의 매력도 꼭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27일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도 제2회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무풍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무풍면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이와 함께 마을별 민속놀이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과 마을(단체)별 먹거리 및 사과와인 시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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