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 시상식

‘제16회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해동검도 진주시연합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3.
‘제16회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해동검도 진주시연합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 진주시 개천예술제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 대상은 해동검도팀에게 돌아갔다.

진주시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16회 전국가장행렬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72명의 시민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이 맡았다. 심사단은 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해동검도 진주시연합회에는 상장·우승기·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김대효 무술놀이터,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 우수는 다움&나눔 태권도연합, 진주교대 올 댄스, 산청문화예술봉사단이 받았다.

올해 가장행렬경진대회에는 공모 36개 팀 2600여 명과 초청 6개 팀 170여명이 참가했다. 진주경찰서의 선도차를 시작으로 공군교육사령부의 군악대·의장대, 취타대 행렬도 함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진주대첩 의병 도시인 합천과 의령에서도 참가해 진주대첩 승전의 역사를 계승하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과 학생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지난해보다 다양한 계층의 공모팀이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으며, 학부모와 시민들도 함께해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상식에서“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가장행렬경진대회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곧 마무리되는 진주 10월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축제 기간 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진주목사부임행차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1.04
조규일 진주시장의 진주목사부임행차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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