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아동 중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아동에 대해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도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간염은 간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병으로 감염되면 고열, 식욕부진, 복통, 황달 증상을 동반한다.

따라서 유아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하면 95% 항체가 형성되는데 2012년 1월 이후 태어난 아동은 국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 외의 취약계층에게는 접종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관내 소아과병원의 일부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까지 진행되며 드림스타트 접종대상아동은 지정병원(이동희소아과, 엄마와아이들소아과, 유앤박소아과)을 방문하면 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에 많은 병원들이 함께 건강 나눔에 동참하고 후원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꾸준히 모아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