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축제·북페스티벌 등

진주시 북 페스티벌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0.
진주시 북 페스티벌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 마무리를 앞둔 진주시가 10월 축제 뒤를 이어 학습 분야에서 북 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 등을 이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진주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축제와 북페스티벌 등이 차례로 열린다.

먼저 시는 오는 28일 상평동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제14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축제는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 40분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지역 내 37개 평생학습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 도서관 등이 참여해 한 해 이뤄낸 평생학습의 성과를 발표·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도록 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시민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여개의 평생학습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냅킨 파우치, 설거지 비누 만들기와 가상기술체험, 전통놀이 등, 전시 부스에서는 한국화 작품 25점 전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밴드 공연, 악기 연주, 전통 무용 등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 개막식, 프로그램 발표회는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홍보 체험부스 운영과 이벤트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진주시 평생학습축제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0.
진주시 평생학습축제 행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0.20.

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시청 2층 갤러리 진심1949에서는 ‘제17회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서화전’이 열린다.

올해 서화전에는 종합사회복지관 5개관(본관, 분관, 상락원, 청락원, 홍락원)에서 서예·문인화·사군자·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한 고령층이 한 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 작품 84점과 강사 작품 7점을 전시한다. 서화전은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초전공원 일대에서 진주시가 주최하고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진주 북 페스티벌’이 ‘책과 함께 노니는 마음 테라피’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주시 소재 도서관들과 독서 동아리, 문화 단체들이 연합해 새로운 형태의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버블공연,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환경 골든벨, 북 버스,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사랑하고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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