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브리핑 등 교육
챗GPT 등 최신 트렌드 반영

보성군 7급 공무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열린 ‘일잘러 7급 공직자 기획보고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0.
보성군 7급 공무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열린 ‘일잘러 7급 공직자 기획보고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10.20.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소속 7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잘러 7급 공직자 기획보고서 교육’을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고 조직 내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7급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보고서 작성의 핵심 요소 ▲보고서 작성 기술 ▲성공을 부르는 보고서 브리핑 ▲성과를 내는 협업의 결정체를 위한 회의 기법 ▲챗GPT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고 브리핑하는 실습형 프로그램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보고서 작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고서 작성 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군 행정을 이끌어가는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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