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배정 기준일 12월 15일로 변경
다자녀 가정 학생 배정 혜택 확대 등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0.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을 위한 기본방침, 추진일정, 절차 등이 담긴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시행 계획’을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방식이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중학교 배정을 위한 초등학교 재학 기준일이 오는 12월 31일에서 12월 15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거주지 이전으로 전학이 예정된 예비 중학생은 2023년 12월 15일 전까지 이사한 지역의 초등학교로 전학을 완료하고 배정원서를 제출해야 그 인근의 중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3자녀 가정 학생은 현재 중학교 재학 중인 형제·자매가 없더라도 기준에 따라 ‘형제·자매가 졸업한 중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3자녀 가정 학생은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중학교’에 한해 우선 배정받을 수 있었으나 형제 간 터울이 길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 등을 감안해 배정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에 관한 모든 사항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행정정보-공지사항,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민원참여마당-전입학안내-중학교배정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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