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개인 복합적 어려움 해결 지원

부산교육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견부터 진단, 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교육청 전경.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0.
부산교육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견부터 진단, 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교육청 전경.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3.10.20.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견부터 진단, 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학교관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초·중) 교장 141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관리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개별 사업별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통합·연계하는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견부터 진단, 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다.

이번 연수에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 프로그램을 제작한 신성욱 ㈜신미디어랩 대표가 나와 ‘뇌 발달과 새로운 학교’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신연옥 서울방화초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이해와 사례 공유’를 주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안내와 실제 선도학교 운영 사례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 조기 발굴과 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한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모든 학생이 교육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초량초)와 시범교육지원청(남부) 운영,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한 5개 교육복지안전망 등을 통해 교육 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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