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안산시 청년몰 운영·관리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10.19.
안산시가 지난 1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안산시 청년몰 운영·관리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10.1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안산시 청년몰 운영·관리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시·군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돼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사안이다.

이날 보고회는 안산시 청년정책관, 소상공인지원과 등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전국 청년몰 관리 현황 및 안산시 청년몰 운영·관리의 문제점,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분석해 안산시 청년몰만의 활성화 전략과 실행과제 등에 대해 공유한 뒤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연구원은 청년몰의 정체성과 사업모델 설정으로 정책수요자 측면에서 초기창업 성장지원인 스타트업지원 모델을 지향하고, 상업기능 측면에서는 비대면 패러다임을 반영한 활성화 전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청년몰 활성화 추진전략으로는 ▲청년상인 역량 고도화를 통한 제품 매력도 제고 ▲개별점포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청년몰 입지 및 이용 행태에 대응한 업종·품목 융합 전략 ▲민간 부문의 전문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운영·관리 모델 등을 내세웠다.

이에 따른 실행과제로 ▲외벽 간판 혁신 ▲새로운 브랜드 ‘소소플래닛’ 인지도 제고 ▲배달 택배 이용자의 방문 이용 촉진 ▲내점객 체류환경 개선 ▲대형유통점 팝업매장 설치운영 ▲샵마스터 제도 도입 ▲사업 성과평가 기준의 재정립 등 청년창업거점 역할 고도화는 물론 매니저 전문성 연수사업, 위탁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운영관리 체계의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몰과 청년 상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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