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까지 관내 중학교
시의원 동참 중독·폐해 알려

전남 여수시가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 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의원들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9.
전남 여수시가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 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의원들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9.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 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지난 17일 여수문수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여수시 건강증진과 직원, 시의원, 여수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각 학교 학생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심각성, 폐해를 알리는 중독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했다. 캠페인 내용은 알코올·도박·스마트폰·마약 등 중독 예방 캠페인, 청소년 흡연 예방 홍보, 여수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이들은 중독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이해도를 높일 계획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눈높이에 맞춘 중독 OX 퀴즈를 준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학생들이 중독 예방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중독 폐해 없는 여수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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