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가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0.18.
전북 부안군이 가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10.18.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가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 건물해체공사장, 골재채취장 등이며 토사·시멘트 운반차량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부안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현재 140여개소로 도로확·포장공사 등 특별관리사업장과 그간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사업장, 주거지 인근 사업장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공사장 내 도로 살수 이행 여부 등이며 점검 시 공사장 환경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방안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최형인 부안군 환경과장은 “점검결과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7개소를 점검해 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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