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매년 최소 1000명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매년 최소 1000명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천지일보 2023.10.1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번주로 계획됐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 통합위·與지도부와 만찬… ‘국민통합’ 강조(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국민통합은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지도부 등 9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의대정원 확대폭 이번주 발표 안 한다… 확대 방침은 유지☞

이번주로 계획됐던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 및 여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의대 입학정원 확대 폭과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발표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달 파업 수순… 지노위 조정 무산(종합)☞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17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천지일보 DB

◆[이슈in]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임박… ‘필수의료 전공의’ 확보가 관건☞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대폭 확대하는 발표가 금명간 예상되는 가운데 확대 정원을 필수·지역의료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쏙쏙] 군, 북 ‘하마스식’ 공격 가능성 제기… 연일 강조하는 배경 있나☞

군 당국이 1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 거래 등으로 연계돼 있다며 하마스 공격 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이 최근 연달아 하마스와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치는 의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일각에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작업을 위한 여론전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혐오 범죄 잇따라… 6세 아이부터 성인까지 연속 희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되면서 각종 혐오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민족과 종교에 대한 증오와 갈등이 더욱 고조되면서 세계가 또다시 양분되는 모양새다.

사진은 공포 휩싸인 가자지구 어린이들(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공포 휩싸인 가자지구 어린이들(출처: 연합뉴스)

◆[정치in] 한미일, 위기대응 ‘핫라인’ 구축… 가동 시점·의제 주목☞

한미일 3국이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역내 위기 시 협의 공약에 따라 핫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당시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후속조치 성격인데,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 체계가 완성됨에 따라 어느 시점에 어떤 의제를 갖고 가동될지 주목된다.

◆안정화된다던 ‘먹거리 물가’ 불확실성 커져… 정부 ‘물가 안정’ 총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등락하는 가운데 수출·입 물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외식·가공식품 물가도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채 책임론’에 “말 한마디로 주담대 금리 추세 바꿀 수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급증 책임론’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는 정해진 메커니즘이 있는 만큼 당국 수장의 말에도 추세를 바꿀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제품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제품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2

◆국제유가 오르자 9월 수입물가 2.9%↑… 수출물가 1.7%↑☞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출·수입 제품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15년=100)는 139.67로 8월(135.68)보다 2.9% 상승했다.

◆하마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미사일 공격”… 여성 1명 부상·美블링컨도 대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미사일 발사로 인해 여성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당시 회의 중이던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가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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