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9개국 참가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안내 리플릿.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10.17.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안내 리플릿.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10.1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아시아 각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모여 꿈과 열정을 함께하는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총 9개국이 참가하며, 외국인 참가자 150여명, 내국인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원주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산악자전거대회인 만큼 7개의 코스를 정비하고 낙석방지책을 설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참가하는 선수와 동호인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치악산 자락인 매봉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고강도 산악자전거 경기로 내·외국인 참가자들은 해발 700m의 높은 산악지형과 다양한 난이도의 도전적인 코스를 통해 기술과 체력을 시험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세계인들과 함께 경쟁하고 우정을 다지며 원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원주시가 글로벌 산악자전거파크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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