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성남=김정필 기자]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 프레스데이에서 블랙이글스가 축하공연 비행을 했습니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966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2007년 서울 에어쇼에서 A-37B 기종으로 고별 비행을 한 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B로 기종을 전환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세계 주요 에어쇼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2년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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