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서관과 조화 및 각 층의 공간적 연계 우수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 장려상·인천시민건축상 수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이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은 기존에 있던 도서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층의 공간적 연계가 우수하고 대학 내 녹지공간을 잘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총 26개 출품작 중 1·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을 최종 선정했다.

ⓒ천지일보 2023.10.16.
​2023년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왼쪽)과 인천시민 건축상을 받은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오른쪽) (제공: 인천시청)

우수상에는 부평남부체육센터와 카페미음,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관 등 3곳이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STAY HIGH, 만석동3차 우리집 임대주택, 소담원재’‘화개산전망대,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 등 총 4점이 선정됐다.

특히 장려상으로 선정된 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실시한 시민관심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천시민건축상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인천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건축상 심사위원회는 건축사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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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부평남부체육센터(왼쪽)와 까페마음(오른쪽)(제공: 인천시청) 

2023 인천시 건축상 수상작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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