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자발적인 환경정화로

가을로 물든 영월 더 아름답게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회원들들이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회원들들이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 동강둔치가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정화로 한층 깨끗하게 정돈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지부장 정준호)는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동강둔치와 서부시장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은 지구촌의 자연을 깨끗이 잘 보존해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탄소중립 환경캠페인이다. 이번 봉사에는 제천지부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해당장소는 국내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영월 시민들도 산책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동강둔치를 선택했다.

봉사자들은 가을로 물든 동강일대가 흡연구역인 만큼 ‘담배 NO, 금연 OK’, ‘지구를 살리자’라는 피켓을 들고 홍보하면서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동강 둔치가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2일 영월 동강 둔치에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펼파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2일 영월 동강 둔치에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활동을 펼파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자원봉사자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자원봉사자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천지일보 2023.10.14.

또한 서부시장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과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적극 알렸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동강둔치도 밝아져서 기쁘고 봉사하는 모습도 예쁘다”며 “내가 속해 있는 봉사단체와도 함께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시민들의 기억속에 에 남는 봉사단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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