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미술분야 인턴의 작품이 공감-선·점·면으로 세상을 잇다 전시회에 전시된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0.13.
중증장애인 미술분야 인턴의 작품이 공감-선·점·면으로 세상을 잇다 전시회에 전시된 모습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장애인 체육·문화예술 분야 고용증진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인턴과정’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턴과정에는 60명의 중증발달장애인이 참여했다. 미술분야 인턴 11명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13~14일 양일간 경남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제2전시실에서 ‘공감-점·선·면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체육·문화예술분야 장애인턴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적합직무를 체육·문화예술 분야에서 발굴하고 인턴 채용인원도 지난해 4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체육·문화예술 분야 인턴수료자 45명 중 17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중증발달장애를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고 있다”며 “울산·경남지역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상생의 사회형평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