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네이밍 ‘장수가꿈’ 선정
브랜드 선포식 개최 예정

전북 장수군이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10.13.
전북 장수군이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장수농협장, 장계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브랜드 BI 및 포장재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장수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적 관점의 농산물 브랜드를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유통주체, 농가, 장수군민 및 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BI 네이밍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은 ‘장수가꿈’으로 ‘장수에서 직접 가꿨다’는 의미와 ‘장수하는 것이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군은 BI 네이밍과 디자인을 종합해 오는 11~12월경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장호 장수군 농산유통과장은 “단순히 공동브랜드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장수군 농특산물이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그동안 농가 및 단체에서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통합한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군 이미지를 향상하고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장수군 농특산물을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