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증 적성검사 등 지원

전북 무주군이 지난 12일 도로교통공단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0.13.
전북 무주군이 지난 12일 도로교통공단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령 운전자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 추진 기반을 만들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주동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기용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본부장, 박경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전북본부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령 운전자 면허증 적성검사(갱신)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만 7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의무) 대상 교통안전교육 무주에서 실시 ▲각 읍면,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안전 운전 컨설팅 지원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통안전 출장 교육 건은 기존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재발급받던 절차를 무주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면허증 재발급을 위해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서는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추진이 절실하다고 판단,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분야 전문가 집단인 협력 기관과 함께 무주군 고령자 적기 적성검사(갱신) 수검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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