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읍면동 41명 조직
비전·발전전략·정책제안 등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참여 연구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3.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참여 연구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3.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 연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참여 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 고성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책임연구원, 시민참여 연구단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용역 추진상황 공유,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시민 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을 통해 41명의 시민참여 연구단을 꾸렸다. 

이들은 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5개만 분과별로 나눠 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5월까지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 발굴, 정책제안 등의 활동하게 된다. 

시는 시민참여 연구단 이외에도 17명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 6급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수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시가 나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시민참여 연구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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