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1명·비상임 이사 4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년 설립 예정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진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자격과 심사기준 등 공개 모집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공모를 위해 시와 시의회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공개 모집 대상은 공단을 책임 경영하게 될 이사장 1명과 공단 이사회 일원으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될 비상임 이사 4명이다.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성과에 따라 1년씩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이다. 접수는 진주시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지원서 양식과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 기획예산과 시설관리공단설립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완료하고, 이후 인력 채용과 업무위탁을 거쳐 하반기 내 본격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될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운동장 등 7개 시설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향후 시설관리공단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시설 관리로 공공의 이익과 대민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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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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