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대상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1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3.10.12.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1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3.10.12.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을 순회하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교육을 한 바 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진드기들이 가을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 및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법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오산시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수칙 ▲개인방역 5대 중요 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오산시보건소장은 “환절기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하며 평상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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