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3.10.11.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문장(왼쪽)과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사업상 어려움이 있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컨설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패키지’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375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수료 확인서를 받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1억원,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또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환급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총 8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지원 ▲창업정보 안내 ▲마케팅 및 사업 성장 지원 ▲상권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은 최근 고금리 및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금융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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