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공연·경연·체험·전시행사
청소년 역량 발휘 기회 제공해

2023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 포스터. (제공: 진도군)
2023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 포스터.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3년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예술제는 23개의 공연과 경연,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로 이뤄져 대한민국 문화예술특구인 진도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진도읍에 있는 향토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실버·어린이합창단 ▲초·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 ▲모둠북 ▲방송 댄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다루는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무대도 마련돼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다져온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0월 31일에는 ‘군민의 날 축하의 밤 특별공연’이 열려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한 초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뿐만 아니라 진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만의 풍부한 문화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전승‧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도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