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자리 잡은 ‘중동의 화약고’에서 어린이들과 여성 등 민간인들까지 가리지 않은 피비린내 나는 보복전이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 단기 여행객은 480명가량이며 현재까지 한국 여행객이나 교민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이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모든 과목에서 선택과목을 없애기로 했다.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단독] 분노 폭발 이스라엘, 하루 만에 가자지구 건물 200개 날렸다…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피해 ‘포착’☞(원문보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자리 잡은 ‘중동의 화약고’에서 어린이들과 여성 등 민간인들까지 가리지 않은 피비린내 나는 보복전이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조직 하마스가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을 기해 이스라엘 도심을 향해 5천발에 달하는 미사일 폭격을 가하자, 이스라엘은 240만명이 거주하는 가자지구에 더 압도적인 규모의 미사일을 쏟아부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지속된 가운데 230만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들은 대피할 곳을 찾아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생존 위기에 봉착했다. 심지어 가자지구 내 병원의 의약품 제고도 다 소진돼 부상자 치료조차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팔 전쟁’ 사망자 1600명 넘어… 시신 1500구 발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시작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160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약 900명이 숨지고 2400명 넘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 중2 수능부터 ‘선택과목’ 사라진다… 내신도 9등급→5등급 단순화☞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모든 과목에서 선택과목이 없어진다.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5등급 절대평가(A~E)와 함께 상대평가 등급이 함께 기재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될 계획이다.
◆[2023국감] 21대 마지막 국감 돌입… 총선 앞 정국 주도권 잡기 쟁탈전☞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렸다.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 민생을 위한 질의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쟁탈전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
◆전쟁에 또 나뉘는 세계…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시위☞
안식일 새벽 기습공격에 분노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근거지 가자지구를 향해 ‘봉쇄 작전’에 이어 지상전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사태를 두고 세계는 또 양분되는 모양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된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 단기 여행객은 480명가량이며 현재까지 한국 여행객이나 교민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in] 240만명 가자지구 ‘전면봉쇄’… “팔레스타인 공격 때마다 인질 1명씩 처형”☞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이끄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으로 ‘전면 봉쇄’를 선언했다. 이에 240만명이 거주하는 가자지구가 또 한 번의 인도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尹 “이·팔 사태, 전면전 치달아… 교민·여행객 안전대책 철저 준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 가자지구 봉쇄에 “깊은 우려”… 안보리 성명 합의 실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도 민간인 희생을 초래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