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 충돌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 충돌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나흘째로 접어든 10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직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하마스 고위직인 자와드 아부 샤말라와 자카리아 아부 마마르가 숨졌다고 하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1352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최소 770명에 달한다. 병원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 주민의 최소한의 생필품에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통로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