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봉사단체 '영주사람들'은 10일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실버카 10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영주시)ⓒ천지일보 2023.10.10.
영주지역 봉사단체 '영주사람들'은 10일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실버카 10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영주시)ⓒ천지일보 2023.10.10.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지역 봉사단체 ‘영주사람들(회장 김종묵)’은 10일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르신보행보조기 ‘실버카’ 10대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실버카는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김종묵 회장은 “소모임으로 시작된 단체가 제법 규모있게 발전하면서 단순한 친목단체를 넘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회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오 협의체위원장은 “각자의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관심과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젊은 일꾼들의 바른 행동력에 지역주민으로서 대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진규 휴천3동장은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시기를 바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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