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컷] 천안흥타령춤축제, 87만 관객 동원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 시내 일원에서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라는 주제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87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는 참가팀들의 수준 높은 끼와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국내외 34개 팀 20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돼 관람객 누구나 춤을 즐기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천안의 읍면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춤 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폐막 선언을 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와 수많은 관람객 여러분의 밝은 얼굴과 행복한 웃음을 눈에 담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5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아주 오랫동안 관람객들의 가슴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에도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