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락커 임연희 등 열기 더해
지아이, 락킷걸, 홍경민, 부활도 공연 선봬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 포스터 (출처: 평택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 포스터 (출처: 평택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가 지난 7~8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외교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 70주년을 기념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 정문 앞 4차선대로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미군부대 개방 행사(7일),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행사(7일),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7~8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미동맹에 관한 전시,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퍼레이드, 한미 문화체험 부스가 함께 진행됐다.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특설무대에서는 한미 우정을 다지는 기념식과 팝송&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7일 토요일에는 캠프 험프리스 미군부대 개방 행사(Fall Fest)를 연계해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도 양일간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립무용단 우재현 상임연출가가 기획한 한국문화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예술 공연, 성악가 한규원·홍채린의 클래식 무대,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과 험프리스 중학교 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미국 출신 가수 그렉과 김조한의 무대가 마련됐다.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폐막식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 (제공: 임연희씨)ⓒ천지일보 2023.10.10.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의 폐막공연(8일)도 열기를 더했다. 오프닝 첫 무대는 스래시 메탈 마하트마&락커 보컬 임연희씨의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스래시 메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단단한 연주와 파괴력 있는 강력한 파워를 선보였다. 

이어 지아이, 락킷걸, 조문근, 홍경민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무대는 락밴드 ‘부활’이 장식했으며, 축제의 열기는 공연이 끝남에도 가시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대해 보컬 임연희씨는 “공연팀과 미군부대 관객, 평택 원주민들의 무대가 어우러진 즐거운 행사였다”며 “아시아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서울 홍대에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